이형복 조합장 "성남농협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원로 조합원의 지혜와, 미래 세대를 이을 사람이 필요하다" 강조
[분당신문] 성남농협(조합장 이형복)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성남농협 발전에 초석이 되어 준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경로 효잔치 "만수무강을 기원드립니다"를 마련,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일 가천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린 '행복나눔 경로 효잔치'는 어버이날을 맞아 76세 이상 원로조합원 300여 명을 특별히 모시는 자리였다.
이날, 만 90세 이상 조합원 2명에게는 장수상과 부상으로 은수저 세트를 전달했다. 올해는 최복녀(93, 창곡3통) 조합원, 이영순(91, 금토1동) 조합원 등 2명이 받았다.
이어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모시고 효심이 지극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뤄 귀감이 된 김은열(금토1통), 박영실(창곡3통), 원학연(복정1통), 이규호(서현2통), 임병안(갈현동), 임수정(야탑2통), 조은형(서현1통) 조합원 등 7명에게는 효행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성남농협 관내 5인 이상 조합원이 계시는 사송동 경로당 등 27곳에 100만 원 상당의 경로당 운영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경로당 운영 지원 사업은 성남농협 조합원이 소속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식기세척기, 성남농협 이용쿠폰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27곳 경로당에 각 100만원씩 총 2천700만원의 농협 이용쿠폰을 전달했다.
떡케익 나눔식에는 이형복 조합장을 비롯해 전 조합장, 선임이사 등과 신상진 성남시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 김태년·이수진 국회의원은 앞서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했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이형복 조합원 부부를 비롯해 윤형구 상임이사와 각 지점장, 본부장이 단체로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형복 조합장은 "성남농협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원로 조합원들의 지혜와 미래 세대를 이을 사람이 필요하다"며 "선진, 건전,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재산을 안전하게 잘 지켜 내며,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넘버원 성남농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든든한 안전 농협, 으뜸농협으로 만들테니, 원로조합원의 손자녀들에게 성남농협 적극 참여와 이용 해 줄 것을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성남농협 부녀회장단,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에서는 경로잔치를 찾은 어르신 조합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자리 안내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