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지난 4월 한달동안 화재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 횟수는 총 106건으로 1일 평균 3번 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전체 화재 출동 106건 중 실제 화재발생은 20건으로 2023년 같은 달 23건 대비 3건이 감소했했지만, 재산피해는 9천520만7천원으로 지난해 3천539만1천원 대비 5천981만6천 원(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4월 화재발생 20건에 대한 발화요인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이 3건이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13건 중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6건(46.2%)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중 화재 3건, 기기 사용 부주의 화재 1건 순으로 나타났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발생 분석을 통해 유사화재를 예방하고 화재예방 정책 자료로 활용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