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 수채화 펜드로잉, 3D 프린팅, 어반스케치 전시, 그리고 ‘우쿨렐레와 요들송’ 공연까지 … 6월 4~11일, 커먼쿡레스토랑에서
[분당신문]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복합문화공간 위례스토리박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례인생학교(교장 김상형)’가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위례스토리박스 내 커먼쿡레스토랑에서 회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학예회를 개최한다.
위례인생학교 학예회는 2020년 8월 개교 이래 세 번째 개최하는 학예회로 해를 거듭하면서 위례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 자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와 공연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 작품 작가와 공연 참가자는 모두 위례인생학교 회원들이다.
전시회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퀼트, 수채화 펜드로잉, 3D 프린팅, 어반스케치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공연은 6월 11일 오후 3시부터 인생학교에서 갈고닦은 ‘우쿨렐레와 요들송’을 들려줄 예정이다.
위례인생학교 김상형 교장은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창의적 재능과 문화적 끼를 담아 만들어 낸 결과를 이웃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위례인생학교는 위례 지역의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의 저변 확대와 생활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례인생학교는 은퇴 전후의 시니어를 위한 학교로 회원 각자의 지식, 기술, 경험 또는 취미를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공유하는 나눔의 원칙아래 외부의 재정 지원 없이 주민이 스스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