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과학고와 영재학교, 반드시 유치해야 합니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장

분당신문 | 기사입력 2024/05/31 [19:33]

혁신형 과학고와 영재학교, 반드시 유치해야 합니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장

분당신문 | 입력 : 2024/05/31 [19:33]

 

▲ 분당 과학고·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김병욱 위원장.

 

[분당신문] 세계는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출현에 따라 과학기술 인재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자기주도 창의교육이 시대적 요구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기술 진보와 혁신은 불가피하며 이를 리드해가는 사람, 즉 인재육성이 중요합니다. 각 나라는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가치 아래 교육혁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미래 AI 시대를 선도할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려고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분당 판교는 과학인재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경기도의 과학고 입시 경쟁률은 2023년 8대1, 2024년 10대1로 예상되고 있어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평균 3.5대 1에 비해 경기지역이 역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 5월 29일 더불어민주당 분당 갑·을지역위원회 주관으로 과학고·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 중 분당 판교야말로 과학인재를 기를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입니다. 따라서 과학고 영재학교 유치의 당위성을 갖고 있습니다.

 

24시간 기술과 기업가 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도시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실리콘밸리는 교육혁신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구글, 애플, 메타,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혁신 기업들이 들어서 있고, 스텐포드대학과 칸아카데미(2006년 살만 칸이 만든 비영리 교육서비스로 4천여개 동영상 강의를 제공)와 같은 유명한 교육기관과 교육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인력 양성 생태계가 잘 짜여 있는 실리콘밸리는 이제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교육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코세라, 유다시티, 클래스도조와 같은 수많은 교육 스타트업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분당도 우수인재 양성과 창업 그리고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어 나가야 하기에 혁신형 과학고와 영재학교를 반드시 유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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