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보건소, 신축 빨라진다 … 안철수, 국토부장관 협의 후 '급물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11:34]

분당구보건소, 신축 빨라진다 … 안철수, 국토부장관 협의 후 '급물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6/04 [11:34]

중앙건축위, 분당구보건소 신축사업 설계공모방식 적용대상에서 제외 결정

 

▲ 안철수 의원은 지난 5월 2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분당신문] 안철수(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분당구보건소 신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분당구보건소는 준공된 지 31년이 지나 많이 노후화됐고, 인구 50만에 가까운 행정을 수용하기에는 협소해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서는 공모 방식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어 해당 규정에 따라 절차 이행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감염병 대응과 같은 지역 보건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안철수 의원은 지난 5월 2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시민 건강 증진과 언제든 발병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 분당구보건소의 경우 설계공모방식 적용 대상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박 장관이 이를 받아들여, 중앙건축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면심의를 열고 분당구보건소에 대한 설계공모방식 적용대상 제외를 결정했다.  

 

안철수 의원은 “분당구민들을 위한 박상우 장관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로써 분당구보건소는 조속한 신축이 가능해지면서 분당구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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