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태 의회운영위, 서은경 행정교육, 조우현 경제환경, 안극수 문화복지체육, 박은미 도시건설, 김종환 예결특위, 김선임 윤리특위 위원장 맡아

▲ 성남시의회는 후반기 상임위 구성을 완료했다. (좌측부터) 강상태 의회운영위, 서은경 행정교육, 조우현 경제환경, 안극수 문화복지체육, (아래 좌측)박은미 도시건설, 김종환 예결특위, 김선임 윤리특위  위원장 순이다.

[분당신문]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상임(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오후 3시 30분 전격 합의하고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 구성의 건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한 표결에 돌입했다.

이날 발표한 상임위원회 구성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회는 4선의 강상태(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에 당선됐다. 위원으로는 박기범·고병용·이준배·정연화·조정식(이상 민주당), 박주윤·구재평·황금석·이영경·정용한·김보미(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국민의힘 6명 민주당 6명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행정교육위원회는 재선의 서은경(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김선임·윤혜선(이상 민주당), 최현백(무소속), 안광림·추선미·김종환(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국민의힘 3명 민주당 3명, 무소속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초선의 조우현(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이군수·이준배·조정식(이상 민주당), 구재평·김보석·정용한·김보미(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국민의힘 4명 민주당 4명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3선의 안극수(국민의힘)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으로는 박기범·정연화·김윤화·성해련(이상 민주당), 박명순·이영경·서희경·민영미(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국민의힘 5명 민주당 4명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재선의 박은미(국민의힘) 전 부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으로는 강상태·고병용·박경희·최종성(이상 민주당), 박주윤·황금석·박종각·김장권(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국민의힘 5명 민주당 4명 총 9명으로 구성됐다.

▲ 28일 오전 의장실에서 양당이 원 구성에 대해 합의했다.(좌측부터)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덕수 의장, 이준배 민주당 대표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초선의 김종환(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이군수·윤혜선·박경희·최종성·성해련(이상 민주당), 박주윤·박명순·안극수·이영경·서희경·김장권(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국민의힘 7명 민주당 5명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선임(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으로는 강상태·조우현·서은경·김윤환(이상 민주당), 구재평·황금석·안광림·추선미·김보미·민영미(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국민의힘 6명 민주당 5명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후반기 강상태 의회운영위원장은 “원만한 의회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은 “상식적이고 원칙이 통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 조우현 경제환경위원장은 “성남 시민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장은 “성남 시민들의 문화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박은미 도시건설위원장은 “시민의 소리를 더욱 경청하여 미래를 여는 성남시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종환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은 “성남 시민들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김선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투명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성남시의회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이다. (좌측부터) 박종각, 김장권, 고병용, 최종성, 박은미 위원장, 강상태, 박경희, 박주윤, 황금석 의원.

이번 상임(특별)위원회 구성을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전반기 예산결산과정에서 곤혹을 치뤘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초선이지만 추진력이 강한 김종환 의원을 위원장으로 전진 배치하고, 의석수도 2명이 많은 7:5로 구성했다. 또,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문화복지체육위(5:4)와 도시건설위(5:4)도 표결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속내가 엿보인다. 야당이 앞서는 곳은 행정교육위(3:3:1) 뿐이다. 

상임위 위원장 구성을 보면 강상태(의회운영위) 위원장이 4선으로 가장 선수가 높았으며, 이어 안극수(문화복지위) 위원장과 김선임(윤리특위) 위원장이 3선, 서은경(행정교육위)·박은미(도서건설위) 위원장이 재선, 조우현(경제환경위)·김종환(예결특위) 위원장은 초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