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최현백(판교동·백현동·운중동·대장동) 성남시의회 의원은 장마를 대비해 3일 판교 수해 취약지역 5개소(판교동 4단지, 운중동 2단지, 14단지, 모비우스, 대장동 푸르지오 1∙2단지)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했다.
판교 수해 취약지역은 지난 2022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곳이다. 이에 최 의원은 분당구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와 함께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로와 빗물받이 준설, 정비 작업 상태를 확인하고 운중동 모비우스(석운로 440)와 14단지 일원 ‘우수관로 개량공사’ 및 ‘배수로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석운로 440 일원(모비우스)에서 진행되는 ‘우수관로 개선공사’는 총길이 233.5m에 달하는 공공 우수관로를 개량하여 우수 통수단면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산운마을 14단지 두밀로 일원에서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46m 길이의 배수로를 신설하는 ‘두밀로 배수로 개선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공사가 장마 기간에 진행되는 관계로, 안전에 특별한 주의는 물론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조처 등을 통해 잘 마무리 해달라”면서 “이번 공사가 주민들이 수해 걱정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