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창 대표 “관제센터가 재난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 강조
[분당신문] 사)지구촌안전연맹 CCTV관제교육센터(대표 채수창)는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강원 원주, 경남 합천. 전남 보성, 경남 남해, 부산 강서구 등 5개 지자체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대상으로 ‘2024년도 직무·보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 관제센터는 관제요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2024년의 경우 기후위기와 맞물려 각종 재난안전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CCTV관제교육센터에 직무교육을 의뢰했다.
교육을 진행한 채수창 대표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링’에서 ‘통합관제’로 직무범위를 확장해야 한다”며 “그동안 ‘모니터링’하며 관찰·감시했으나, 이제는 관제센터가 재난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상황별 관제요령을 교육하면서 “모든 대상을 다 관제할 수는 없는 만큼, 관제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며 “평상 시에는 취약시간대 및 장소를 면밀히 관제하며 위험요인을 감지해야 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신속한 신고 및 상황유지를 통해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수창 대표는 2024년도 주요 관제대상은 ‘기후위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이유에 대해 “기후위기 현상으로 폭염, 가믐, 폭우, 산불이 예상되므로, 매일 날씨 예보에 귀기울여 기후위기가 재난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CCTV관제교육센터는 하반기에도 경남 사천을 시작으로 전국 CCTV통합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