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올해 준공 32년차를 맞은 성남시 분당구 탑마을 탑타워빌은 36평, 46평, 47평의 대형 평형만으로 구성된 전체 20개동 1천166세대규모로, 단독 규모로서는 분당구에서 대지 지분이 20평대로 높은 대단지 상위권에 속한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이르면 이달 말부터 선도지구 공모신청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들어감으로써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선도지구 선정 공모치침 발표(6월 25일) 이후 3주만에 7월 13일 오후 하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대한 폭넓은 정보의 전달과 신속한 동의서 수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두시간 넘게 진행됐다. 특히, 선도지구 선정이 다가오면서 치열해지는 경쟁구도 속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해 동의서 수집방식 및 신탁방식에 대한 사업추진 방안을 조합방식과 함께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설명회를 찾은 성남시의회 김보석 의원은 “분당의 선도지구뿐만 아니라 분당의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뛰고 있다”며 분당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 국토부 총괄기획자 김기홍 MP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및 선도지구에 관한 설명이후, ㈜주성CMC는 재건축사업의 이해를 설명하면서 "선도지구 선정시의 잇점과 선도지구 선정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동의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KB부동산신탁은 신탁방식과 조합방식을 비교 설명하여 시행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었고, ㈜대우건설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설명했다.
한편, 탑마을 탑타워빌은 야탑역의 500m 역세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상권 종합병원인 차병원은 물론 탄천의 자연환경과 하탑초를 품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여기에 이매중 학군지, 판교까지 직행하는 광역버스까지 빠질 것 없는 든든한 조건을 배경으로 추진위원회는 2024년 선도지구 선정 주민동의 목표를 95%로 설정,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