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반기 원구성' 전격 합의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7/15 [16:56]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반기 원구성' 전격 합의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7/15 [16:56]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단이 후반기 원 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분당신문]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과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15일 오후 3시 후반기 원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양당은 지난 6월 27일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13개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6개, 국민의힘이 7개를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양당은 상임위원회 배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전격 합의에 이르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단은 민생 회복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당의 원구성 합의로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7월 19일 열기로 했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1400만 도민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구성에 합의한 지방의회의 모범사례로 생각한다” 며 “원구성 합의가 마무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민생 회복위해 야당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민생을 챙기고 도민분들에게 희망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좋은 선례를 남긴 이번 합의를 밑거름 삼아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소통하는 후반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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