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창경)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경기로 슐런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성남시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를 열었다.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면서 명실상부 성남시 대표 어울림 축제로 성장했다.
특히, 슐런종목은 올해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승격됨에 따라 발달장애부, 뇌병변장애부, 통합장애부, 청각장애부 장애인종목과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3인조(복식)로 세부종목으로 나눴고, 경기방식도 정식대회 규칙을 적용했다.
신상진(성남시장애인체육회장) 시장은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인과 어린이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인 슐런이 더욱 활성화되어 성남시 장애인의 스포츠를 통한 복지향상과 성남시민의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창경(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성남시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삶을 위한 복지서비스로 2018년 시작한 어울림 슐런대회가 벌써 5회를 맞았다”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서로의 차이를 넘어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위트너스 자원봉사단과 성남성모윌병원, 대한장애인슐런협회가 협력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