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청솔마을6단지 주민조직 ‘이웃따봉(대표 황정순)’은 지난 25일 청솔마을6단지관리사무소(소장 현양조), 청솔마을임차인대표회(회장 박태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과 함께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웃따봉’은 2024년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조직 4곳(주민조직, 관리사무소, 임차인대표회, 복지관)과 함께 장수잔치, 이웃보살피미,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마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을캠페인은 공동주택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이웃 간의 갈등 요소가 되는 층간소음, 층간 흡연, 펫티켓과 관련된 내용으로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사회복지학과 실습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장난감 낚시대를 활용한 ‘니코틴을 낚아라’, 콩주머니를 활용한 ‘콩콩콩 소음타파’, 물풍선을 활용한 ‘강아지똥 어드밴처’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게임을 활용하여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참여형 으로 열렸다.
황정순 이웃따봉 대표는 “캠페인을 통해 모든 마을 문제가 해결되진 않아도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있길 바라며, 이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우리 단지가 조금 더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