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저임금과 인력 부족은 푸드뱅크·마켓 성장의 저해 요인" 개선 요구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8/03 [08:51]

최만식, "저임금과 인력 부족은 푸드뱅크·마켓 성장의 저해 요인" 개선 요구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4/08/03 [08:51]

▲ 최만식 도의원이 경기도푸드뱅크·마켓연합회와 정담회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더불어민주당, 성남2) 의원은 2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푸드뱅크·마켓연합회로부터 푸드뱅크·마켓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 조해정 경기도푸드뱅크·마켓연합회 회장은 표준임금제와 처우개선수당(시간외수당, 위험수당, 장기재직수당 등)의 도입 시급성을 호소했고, 인력 충원과 푸드뱅크·마켓 평가 기준 완화(연 1회)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 푸드뱅크·마켓은 총 8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결식아동과 독거어르신, 재가장애인 등 복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품제조기업 및 개인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만식 도의원은 “저임금과 전담인력 부족 등 열악한 노동환경은 푸드뱅크·마켓 사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집행부와 함께 현안을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정책정담회를 열겠다"고 답했다.

 

또 최 의원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 푸드뱅크·마켓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써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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