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국민의힘, 비례)의원은 지난 5일 성남시 고도제한 규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서 그리고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이날 회의에서 “고도제한으로 재산권 등의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성남시는 2025년 10월 경 나올 용역 결과를 마냥 기다려 달라고 하지 말고, 용역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쳤을 경우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면서 고도제한 담당부서 도시주택국장이 최근 3개월 동안 두 번이나 바뀐 아쉬움을 토했다.
또, 주민들은 관계 공무원에게 “강서구청의 김포공항 고도제한 해결법을 자세히 확인하고, 국방부를 만나 고도제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과 “제2롯데월드 건설 당시 서울공항 활주로가 변경됨에 따라 이를 고도제한 규제에 반영했지만, 현재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의원은 “1기 신도시 어디에도 없는 고도제한 적용으로 인해 분당 일부 지역의 주민들이 도시 균형 발전, 재산권 등에 막대한 피해를 받고 있어, 민생의 억울함이 없도록 조속히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박상섭 성남시 도시주택국장은 “고도제한 규제완화를 위해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서영 의원을 비롯해 성남시 박상섭 도시주택국장 및 관계 공무원, 그리고 이경연, 김정수, 이보림, 조인득, 구정숙, 엄선근, 조윤선, 홍두진, 박희자 등 주민 9명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