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막, 9월 8일까지 열려 … 18개 종목에 825팀, 도내 학생 1만여 명 참가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식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4일 개최한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주말마다 도내 각 지역에서 열린다.
24일 피구 대회를 시작으로 ▲줄넘기 ▲풋살 ▲티볼 ▲치어리딩 ▲육상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이 개최되며, 825팀 학생 1만361명(초 3천898명, 중 4천2명, 고 2천461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의 일상화로 경쟁, 배려, 존중을 실천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또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학생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학생이 희망하는 종목에 팀 단위로 함께 참여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치어리딩 국가대표 시범단, 경기도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 평택 태광고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함박초등학교 대표선수의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통해 승리와 경쟁보다 존중과 배려를 우선하는 스포츠클럽대회 참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체육이 곧 미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하는 스포츠맨십을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