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중원도서관(관장 이기태)은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전! 그림책 1000책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7세 취학 전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지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독서 운동이다.
참여 방법은 어린이들이 5권씩 구성된 책 꾸러미를 2주간 대출해 읽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단계별 목표를 달성한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8월 26일부터이며, 취학 전 5~7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사서가 연령·주제별로 선별한 1,000권의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책 읽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전! 그림책 1000책 읽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어린이·가족열람실(031-724-06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