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희락락 콘서트’ … 동요 '반달' 탄생 100주년 기념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4/08/27 [10:06]

‘2024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희락락 콘서트’ … 동요 '반달' 탄생 100주년 기념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4/08/27 [10:06]

9월 1일 오후 7시 바른아트센터 … 동요박사 김정철, 성남시장애인합창단, 어린이노래그룹 '작은평화',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 등 출연

 

▲ ‘2024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희락락 콘서트’ 공연이 바른아트센터 에서 열린다.

[분당신문] ㈔아름드리다문화원(이사장 윤금선)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반달 동요 탄생 100주년 기념 ‘2024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희락락 콘서트’ 공연이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바른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동요 박사 김정철의 사회로 장애인 앙상블 아인스바움의 ‘El Cumbanchero’ 등 , 성남시장애인합창단의 ‘쉼’(가족이란), ‘나는 나비’, 바리톤 정경 ‘산촌’ 외, 소프라노 심난영 ‘TONIGHT’(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가 ‘고향의 봄’ 등을 선보인다.

 

그리고, 어린이노래그룹 작은평화의 ‘동요 메들리’, 벨칸토합창단과 아코디언 사랑이 어른을 위한 ‘황성옛터’, ‘애수의 소야곡’을 들려주고, 마지막 무대에서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가 ‘반달’, ‘바람의 빛깔’, ‘뭉게구름’, ‘꿈을 꾼다’ 등의 동요를 부른다.

 

윤금선 이사장은 “올해는 1924년 윤극영 선생의 우리나라 최초 동요 ‘반달’이 탄생 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며, 장애인과 다문화 자녀들이 합창과 연주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따뜻하고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가 제13회 지구총어울림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편, 아름드리다문화원은 서울·경기지역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정 어린이 40여 명으로 이뤄진 아름드리 합창단으로 지난 2010년에 창립 ‘MBC 우리는 자랑스런 한국인’ 출연을 시작으로,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개천절 기념, 4.19 민주화 기념행사, 무역의 날, 세계인의 날 등 국가기념 행사와 신중현, 윤복희,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과의 협연을 펼치는 등 명실상부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2022년에는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친구들의 FUN FUN 한 예술여행' , 2023년에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의 다다름 어울림 페스타’ 공연을 주최하며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승인과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단체로 지정받아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