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공개된 분당 선도지구 중 주민동의율 1위 기록 … 9월 7일 소유주 대상 3차 주민설명회 추가 개최 예정
[분당신문] 1기 신도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샛별마을 통합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는 2일 주민동의율 90.44%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분당내 주민동의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주민동의율이 가장 큰 배점을 차지하는 선도지구 경쟁에서 가장 앞선 수치다.
샛별마을은 동성, 라이프, 삼부, 우방아파트로 구성된 대지면적 약 16만㎡ 규모 통합 4개 단지 기존 세대수 2천777세대의 대단지로 성남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기준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 샛별마을은 중앙공원과 당골공원을 끼고 있는 분당의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 및 '초품아' 단지로 단지내 상가 비율 또한 낮아 재건축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샛별마을은 그동안 타단지에 비해 조용한 행보를 보였으나, 이번 동의율 90.44% 달성 발표를 통해 추석 연휴 전 동의율 95%를 달성하고 선도지구에 선정되겠다는 필승 전략을 선보였다.
샛별마을 통합재준위는 타 단지 대비 높은 동의율을 기록한 가장 큰 원동력으로 ‘소통’을 꼽았다. 매주 수요일 통합재준위 정기회의를 통해 협력업체와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재준위 Day를 진행하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샛별마을은 이미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음에도 오는 9월 7일 토요일에 소유주들을 위한 3차 주민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재준위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분당의 랜드마크가 될 샛별마을의 미래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소유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신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