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크콘서트, 장기하·양지은·장민호·김완선까지 '총 출동'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4/09/10 [16:18]

2024 파크콘서트, 장기하·양지은·장민호·김완선까지 '총 출동'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4/09/10 [16:18]

매주 토요일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만나요! … 9월 14일 장기하·카더가든, 9월 21일 장민호·양지은·정동원, 9월 28일 이무진·옥상달빛, 10월 5일 다이나믹 듀오·원슈타인·김완선

 

▲ 성남의 대표적인 도심 속 야외 음악축제 ‘파크콘서트’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분당신문] 성남문화재단이 마련하는 대표적인 도심 속 야외 음악 축제인 ‘파크콘서트’가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올해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24 파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2012년 첫선을 보인 ‘파크콘서트’는 주말 도심 속 야외무대에서 클래식을 비롯해 대중음악, 포크,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소개하며 매회 평균 1만여 명의 관객이 찾는 성남의 대표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4 파크콘서트’도 그 명성에 맞게 대중음악부터 발라드, 댄스, 트로트, 힙합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앞서 9월 7일에는 5인조 밴드 보이그룹 '엔플라잉'이 힙합과 록의 조화로 '튜 트렌드 밴드'의 조화를 선보였고, 역시 룩 음악을 선보이는 4인조 밴드 '설(SURL)'이 나서 깊이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 냈다.

 

다음 공연으로 9월 14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장기하'가 음악감독에서 가수 장기하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차정원에서 이름을 '카더가든'으로 바꾸고 특유의 미성 창벌과 소울풀한 음악을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2024 파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9월 21일은 트로트로 치장한다. '풍악을 울려라'로 인기몰이 중인 '장민호'를 선두로, 미스트롯으로 주가를 올린 '양지은'이 파크콘서트를 찾아 '트롯 진'의 자리를 공고히 한다. 트로트와 K팝 아이돌 부캐 JD1(제이디원)으로 이중 생활을 하고 있는 '정동원'이 10월 싱글 앨범을 앞두고 쾌속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9월 28일은 독특한 음색과 감각적인 작곡 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무진'이 무대에 올라 대표곡 '신호등'을 비롯한 큰 사랑을 받는 노래를 선보이고, 동갑내기 싱어송라이터 여성 2인조 그룹 '옥상달빛'도  멜로디언과 실로폰을 얹은 미니멀한 사운드에서 울려 퍼지는 화음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일에는 신나는 댄스 파티가 벌어진다.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더 뜨거운 국내 힘합의 아이콘 '다이나믹 듀오'가 출격하고, 그 뒤를 래퍼이자 R&B가수 '원슈타인'이 관객들을 모두 일으켜 스탠딩 공연을 펼칠지도 모른다.

 

그리고 올 여름 마지막 파크 콘서트의 무대는 우리나라 '레전드 디바'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댄스퀸 '김완선'이 독차지한다. 그녀는 무대에서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한 제2의 전성기 무대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파크콘서트 관람을 위해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입장 팔찌(계단석 400명, 잔디석 8천명)를 선착순 배포한다. 계단석은 1인 팔찌 1개만 수령 가능하며, 잔디석은 1인이 대표로 팔찌 4개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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