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조성 개발 사업 추진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16:50]

분당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조성 개발 사업 추진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4/09/11 [16:50]

▲ 신상진 성남시장은 9월 11일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9월 11일 오전 11시 모란관에서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조성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시는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도시 개발 계획으로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래 성남시의 경제와 기술적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오리역 일대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이 위치한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을 단순한 주거·상업 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고밀도 복합 개발을 통해 성남시의 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이자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 미래 도시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첨단 기술 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 산업 클러스터 등을 구축해 첨단 기술과 경제 발전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판교와의 연계를 극대화해 성남시 전체가 IT 및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 대상지 현황(성남시 제공)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성남시를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발은 공공부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해당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해 성남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은 성남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성남시 공직자 3천500여 명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남시의 발전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음을 강조하며, “이번 개발이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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