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오후 7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무료 입장'
[분당신문] 분당 중앙공원에 '파크콘서트'가 있다면 수정․중원구에는 주민들의 가슴을 뛰게 할 '피크닉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축구장)에서 ‘2024 피크닉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피크닉콘서트는 록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레전드 록밴드 ‘부활’과 청춘을 위로하는 록 음악의 전설 ‘전인권 밴드’ 등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록밴드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이끈다.
1985년 결성돼 39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부활'은 기타리스트 겸 리더 김태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1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2대 이승철부터 10대 박완규까지 방대한 역사만큼 긴 세월을 함께해온 50~60대의 사랑을 받는 밴드다.
전인권은 록밴드 들국화의 리드 보컬로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을 정립한 아티스트다. 이제 대한민국 록 음악의 전설로 평가받으며, 한국의 존 레논으로 불리는 그의 귀환을 알리는 '전인권 밴드'가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 이후 전인권 밴드는 고 신해철 10주기 기념으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에 10월 27일 스페셜스테이지가 예정되어 있다.
그 전에 부활과 전인권 밴드가 성남을 찾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록밴드 음악의 진수로 미리 현장의 열기를 달궈준다.
‘2024 피크닉콘서트’는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나 고객센터(031-783-8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