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승호, 국중범 의원이 26일 열린 세계 민주주의 날 기념 ‘2024 경기 국제민주포럼’에 참석, 1987년 6월 민주항생을오 얻은 민주주의를 게승.발전시켜야 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사단법인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이사장 이상락)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 17번째를 맞이한 ‘세계 민주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최만식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1987년 민주항쟁의 주역들이 독재정권의 광기에 맞서 싸워 얻은 승리의 역사로 민족민주열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밑거름으로 한 걸음씩 전진해 이룬 것”이라며 “이제 자유롭고 정의로운 시민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민주주의에서 실질적 민주주의로 넘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승호 의원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 공존과 연대를 통해 인격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민주화운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매우 뜻깊고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국중범 의원은“민주주의 가치와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불공정 문제 해결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임하여 누구나 차별없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기본사회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과 이해학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추진위원장, 이상락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 백왕순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장, 故신장호⋅故문승필 열사의 유가족이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