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의회(이덕수 의장)는 중국 불산시 초청에 따라 오늘(14일)부터 18일까지 3박5일의 일정으로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온다.
이번 불산시 방문단은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조우현·구재평·정연화·민영미·박주윤·이영경·김윤환·김보미 의원 등 총 9명이다.
이들 방문단은 양 도시 간 문화, 예술, 체육 및 청소년의 문화, 예술, 학술 등 교류 활성화 방안 및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불산시 인민대표단 회의참석과 불산시 문화산업단체 회의를 참석하고, 한·중 문화산업 교류지원센터 개소식을 참관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활발한 교류와 우호 협력이 견고해지는 초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기업들간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과 상생을 통해 문화와 산업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성남시 기업유치와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중국 불산시에 방문한 바 있으며, 12월 20일에는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불산시 방문단의 답방이 있기도 했다.
한편, 중국 불산시는 광동성 중부지방에 있는 인구 765만명의 대도시로 광동성의 3위 경제력을 지닌 경제도시다. 주로 타일, 가구, 그리고 도자기 등 제조 기반의 본사가 모두 모여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한국의 어느 도시와도 아직 교류를 맺은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