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경상남도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 분당고 출신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는 볼링종목에서 김승준 선수와 최서진 선수가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14일 경남 김해시 큐브락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3인조 경기에서 김승준(분당고) 선수가 속해 있는 경기도팀이 합계 2,366점(평균 197.2점)으로 인천광역시(2,255점)와 대구광역시(2,224점)를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날인 15일 김해 케이플러스볼링장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5인조에서는 최서진(분당고)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 합계 4,385점(평균 219.3점)으로 2위 광주광역시(총점 4,326점)와 3위 인천광역시(총점 4,31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최서진 선수는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 출전,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기대주 김승준 선수 역시 같은 대회에서 3인조와 개인전 금메달 차지하는 등 전국체전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우김구 코치는 "대통령배 이후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기면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면서 "경기도 대표뿐만 아니라 국가대표까지 기대해도 좋은 유망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