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 중·장기 대안 제시 … 이달 중 주민설명회 개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0/17 [07:04]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 중·장기 대안 제시 … 이달 중 주민설명회 개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10/17 [07:04]

중기방안 2개와 장기 방안 2개 등 총 4개의 환승센터 구축방안 제시 … 김종환 시의원,  "교통 체증 문제 지속 발생, 환승센터 건립 불가피한 상황”

▲ 김종환 시의원     

[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일대에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성남시가 용역 결과에 따라 중·장기 4개 대안을 확정했다.

 

김종환 성남시의회 의원(판교·백현·운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8일 성남시는‘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중기 방안 2개와 장기 방안 2개 등 총 4개의 환승센터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방안은 각각 5년 이내에 가능하거나, 5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를 포함한다. 

 

성남시가 용역 결과에 따라 마련한 중·장기 4개 대안을 살펴보면 먼저, 중기대안은 성남역 서측 나들이 공원 지하 환승주차장 건립과 이매역 환승센터 연결안이다. 각각 완전개통시기에 맞춰 주차장 공급이 가능하고, 교통영향 분산 효과는 있지만, 주변교육환경 저해와 막대한 사업비 소요라는 단점을 지녔다.  

 

▲ 중기대안은 성남역 서측 나들이 공원 지하 환승주차장 건립과 이매역 환승센터 연결안이다.

 

장기방안은 이매고 이전 후 해당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방안과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띠리 재건축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이다. 부지면적 증가로 인한 환승수요 처리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학교 이전에 따른 난항과 신도시 재건축 시기 불일치라는 단점을 보이고 있다. 

 

김종환 의원은 제9대 성남시의회 출범 이후 판교·백현 지역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 추진’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용역 예산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 장기방안은 이매고 이전 후 해당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방안과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띠리 재건축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이다

 

김종환 의원은“백현동에 위치한 GTX-A 성남역은 성공적으로 개통했으나, 여전히 인근 교통 체증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환승센터 건립 추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특히 교통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반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중장기 대안 확정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GTX-A 성남역은 지난 3월 개통된 GTX-A노선과 경강선이 교차하는 백현동 일대에 위치한 역사로, 해당 지역에 경강선에 이어 GTX-A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승객과 유동 인구가 급증하여 대규모 환승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성남시는 10월 중 주민설명회를 열고 중·장기 4개 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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