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형복)에서는 10월 31일 오전, 여성아카데미교육생 70명을 대상으로 성남농협 본점 3층 강당에서 콕뱅크 사용법(계좌이체, 오픈 뱅킹 등)과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고 다양화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환경에 대응하고, 안전한 금용생활과 예방 및 대처 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성남농협 김예진 직원이 강사로 나섰다.
먼저, 콕뱅크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징점 및 한도를 설명하면서 송금하는 화면과 농협 포인트 캐시백 받는 화면을 통해 이용 방법을 알아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청첩장, 부고장 등 다양한 스미싱 사례와 피해 뉴스 영상을 보며 보이스피싱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기도 했다.
또한,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을 위해 꼭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9가지 유형으로 ▲정부기관 사칭 자금 이체 요구 ▲전화 문자로 대출 권유 ▲대출처리비용 선입금 요구 ▲저금리 대출 가능 ▲자녀 납치 협박 ▲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요구 ▲가족 사칭 금전 요구 ▲출처 불명 문자, URI 주소 ▲금감원 사칭 등을 주의하고, 피해 발생시 즉시 신고후 피해금 환금 신청 할 것을 강조했다.
김예진 강사는 "혹시 잘못 눌러서 악성 앱이 설치됐을 때는 바로 비행기모드하고, 농협 콜센터(1588-2100)로 전화하면 다른 은행 계좌까지 지급정지를 걸 수 있다"고 조언하며, "핸드폰에 신분증 사진 보관하지 말고, '시티즌 코난' 어플을 설치해 자주 검사해 보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