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성남싸이렌', 제2회 경기소방예술제 3위 수상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07:17]

성남소방서 '성남싸이렌', 제2회 경기소방예술제 3위 수상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11/06 [07:17]

박연주 대원의 국악 명창을 시작으로 윤도현의 '아리랑' 편곡한 퓨전 음악 선보여

 

▲ 소방공무원과 의소대원들로 구성된 성남싸이렌이 경기소방예술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 소속  '성남 싸이렌'이 4일 경기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경기소방 예술제'에서 당당히 3등을 수상하고, 이벤트 행사로 치러진 켈리그라피 작품전에서는 박성균(소방행정과) 주임의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경기소방 예술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마련, 도내 소방서에서 출전한 26개팀 중 본선에 진출한 12개팀이 뜨거운 공연을 펼쳤고,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6개팀을 선정해 시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성남싸이렌'은 소방공무원과 남여의용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 성남소방가족 전체가 함께 참여해 꾸린 팀으로 약 두 달여 동안  연습 기간을 거친 후 본선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대회에서 성남여성의용소방대 박연주 대원의 국악 명창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달궜으며, 이어 등장한 '성남싸이렌'은 가수 윤도현의 '아리랑'을 직원들이 직접 편곡한 퓨전음악을 선보였다.

 

성남싸이렌은 신성철 의소대원이 드럼, 추선미 소방교는 키보드, 박진성 소방사와 조용준 사회복무요원은 기타를 맡았다.  그리고, 밴드의 연주에 맞춰 강동석 소방위와 이종원 소방교의 보컬, 김지홍 소방사가 랩으로 멋진 하모니를 들려주면서 300여 명의 현장 관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악과 밴드가 함께한 멋진 공연으로 성남소방서를 빚내준 직원들과 의소대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예술제 행사를 만들어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해 경기소방 모두가 힘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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