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도서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북큐레이션 전시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16:21]

수정도서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북큐레이션 전시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4/11/14 [16:21]

 

▲ 수정도서관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북큐레이션 전시및 한강 작가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

 

[분당신문] 수정도서관(관장 한천선)은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북큐레이션 전시 및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수정도서관은 11~12월 '책의 발견 테마 북큐레이션'을 통해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주요 저서 30권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있다.

 

북큐레이션에서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지난해 수상자 욘 포세와 2022년 수상자 아니 에르노 등 30명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수정도서관은 3층 문헌정보실에 조성된 전시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각 수상작가의 작품에 대한 문학적 가치와 독창성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정도서관은 ‘세계를 감동시킨 한강 작가의 문학’이라는 테마로 포스터를 제작해 250여 개의 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포스터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등 6권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취와 영향력을 기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한천선 수정도서관장은 “이번 북큐레이션이 다양한 독자들에게 한강 작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문학의 흐름과 가치를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며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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