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경, 성남시정연구원 용역 입찰 '사전담합' 의혹 제기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10:52]

서은경, 성남시정연구원 용역 입찰 '사전담합' 의혹 제기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12/03 [10:52]

"성남종합운동장 복합 개발 용역 민간업체와 공동참여 과정서 사전담합 의심" 주장

 

▲ 서은경 위원장이 성남시정연구원의 용역입찰 사전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서은경(더불어민주당, 수내1.2.정자1동) 행정교육위원장은 성남시정연구원(원장 임종순)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종합운동장 복합 개발 관련 용역을 입찰하는 과정에서 사전담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2일 서은경 의원은 최근 성남시는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따른 용역 입찰 과정에서 성남시정연구원과 민간업체가 사전담합으로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 추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 의원은 “절차상의 문제점, 불분명한 타당성 검토와 갑작스런 계획 변경, 근거 없는 예산 추계 등 많은 문제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서 의원은 “담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업체들은 입찰 부정행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사업도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봤고, 더불어 “이번 문제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예고하며 더 큰 문제가 드러날 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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