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직장어린이집, 붕어빵 장사로 54만9천원 모아

수익금 전액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2/12 [14:33]

성남시청직장어린이집, 붕어빵 장사로 54만9천원 모아

수익금 전액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5/02/12 [14:33]

▲ 어린이들과 부모, 교사 모두가 메뉴 구성부터 붕어빵 만들기, 판매까지 참여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청직장어린이집  ‘누리반’ 어린이들이 붕어빵 장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54만9천원을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성남시청직장어린이집은 인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고민하던 중  ‘붕어빵 장사’를 기획하게 됐다. ‘붕어빵 장사’는 성남시청직장어린이집 5세 누리반 25명의 어린이들을 주축으로 진행했다.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어린이들과 부모, 교사 모두가 메뉴 구성부터 붕어빵 만들기, 판매까지 참여했다. 함께하는 모금행사에 의미를 담아 어린이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적극 응원하고 동참했다. 이렇게 붕어빵을 팔아 모은 수익금은 모두 54만9천원이었다. 

 

▲ 성남시청직장어린이집 ‘누리반’ 어린이들이 붕어빵 판매 수익금을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김경림 원장은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물질적인 가치를 넘어 사랑, 존경, 나눔과 같은 정신적인 가치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은 건강한 정신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마음과 정성이 지역사회에 닿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익금을 전달받은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창경 관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모은 마음 따뜻한 기부금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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