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동 산사태 발생 3년 ‥ 사방댐 설치·배수용량 확대, 최우선 정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3/23 [16:43]

야탑동 산사태 발생 3년 ‥ 사방댐 설치·배수용량 확대, 최우선 정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5/03/23 [16:43]

김보석 시의원, “시민 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 나서야”

 

▲ 안철수 국회의원과 현장 점검을 나선 김보석 시의원

 

[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산112-2 일원의 산사태 피해 예방사업이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2년 8월, 성남시에는 누적 강수량 472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야탑동 테크노파크 주변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상탑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과 협의해 아파트 외벽 차단벽 설치를 추진하는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재해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성남시 산사태 취약지역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 및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해당 지역은 산사태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 최우선 정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사업은 올 4월부터 6월까지 추진된다. 사방댐 2개소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실을 방지하고, 하류 지역의 침수 및 피해를 예방한다. 

 

또, 계곡 및 하천 유역의 침식 방지 및 배수 기능 개선을 위해 1km 가량 정비하고, 배수 용량(D700 → D1400 확장)을 확대해 집중호우 시 침수 및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소요될 예산은 약 14억4천만 원 규모로,  2025년 본예산에서 시비 7억5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나머지 예산(약 6억 9천만 원)은 국·도비와 시비로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반영했다. 

 

성남시의회 김보석(야탑1·2·3동) 의원은 “그동안 산사태 취약지역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야탑동이 우선순위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녹지과에서는 토지사용 동의서 접수를 진행 중이며, 총 7개 필지(편입면적 7천417㎡) 및 진입로 이용 필지(1개소)에 대한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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