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평초, ‘아침 등굣길’ 음악으로 물들이다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06 [07:49]

보평초, ‘아침 등굣길’ 음악으로 물들이다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5/06/06 [07:49]

보평초 어린이 오케스트라,  친구, 학부모, 교사 대상 ‘등굣길 음악회’ 개최

 

▲ 보평초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아침 등굣길 음악회를 선보였다.

 

[분당신문] 아뜰리에 활동으로 넓힌 음악적 관심과 재능을 심화시킨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등굣길 친구들의 아침을 여는 감동의 선율을 선물했다. 

 

보평초등학교(교장 윤정)는 지난 5월 27일 오전 8시 30분, 본관 앞 광장에서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등굣길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는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아침의 시작을 음악으로 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보평초 오케스트라가 선보인 연주곡은 ‘크시코스의 우편마차’(헤르만 네케)를 시작으로, ‘그랜드 마치’(베르디 오페라), ‘캉캉’(오펜바흐),‘라데츠키 행진곡’(요한 슈트라우스 1세) 등 다채로운 클래식 곡으로 구성했으며, 마지막은 편곡된 보평초등학교 교가를 학생들과 신나게 따라 부르며 마무리했다. 

 

등굣길 음악회를 선보인 보평초 오케스트라는 단원이 총 68명으로, 학생들은 수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수준 높은 합주를 선보이며, 친구들과 학부모, 교사 등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오케스트라를 지도한 하은 교사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합주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연주를 들은 보평초 학생들에게도 음악의 생활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정 교장은“문화예술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음악회는 예술을 통해 마음이 자라고, 공동체의 울림이 깊어지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칭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