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 추진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0 [16:16]

분당소방서,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 추진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5/11/10 [16:16]

▲ 카카오판교아지트(백현동 소재)에서 복합건축물 대형화재 대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신문] 분당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 추진한다.

 

분당구는 경기도 내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83개 동 중 약 18%에 해당하는 15개 동이 위치해 있으며, 모두 지하역사와 직접 연결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복합건축물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돼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대책은 총괄재난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당소방서는 ▲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른 화재안전조사 ▲관서장 중심의 현장 안전지도 ▲현지적응훈련 내실화 ▲총괄재난관리자 간담회 개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섯 가지 중점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분당소방서는 특히 총괄재난관리자 간담회를 통해 건축물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화재 사례 및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해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 및 안전센터 단위로 진행되는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각 건물의 구조적 특성과 방재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피난 동선 등을 확인해 실효성 있는 대응전술을 확립할 방침이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구조가 복잡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화재 시 피해가 급속히 확대될 위험이 있다”며 “총괄재난관리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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