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소비자단체협의회(성남녹색소비자연대,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성남YWCA)는 성남시 시민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소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신뢰성 있는 자료를 생성하고자 ‘2025년 성남시 시민 대상 소비자 문제 인식 및 요구조사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최근 1년 이내에 구매·사용과 관련하여 소비자 불만 및 피해 경험에서 26%(62명)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25%(23명)가 식료품과 의류·신발 피해였으며, 이어 생활용품 18%(16명), 가전제품 9%(8명), 가구와 외식, 이사 서비스(3%), 세탁 서비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포츠센터 등의 순으로 불만 및 피해를 보았다고 답했다.
![]() ▲ 최근 1년 이내 소비자 불만 및 피해는 식표품과 의류 및 신발 관련 피해가 많았다. |
성남 소비자는 ‘불만 및 피해가 있다’고 답했지만, 정작 소비자 불만 및 피해에 대해 문제를 사업자에게 직접 제기하지 않은 경우는 30%(21명)로 낮게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29%(12명), ‘문제 제기가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27%(11명), ‘문제 제기 경로를 몰라서’ 20%(8명), 지인&SNS 등을 통한 불만 처리가 더 효과적이라서 7%(3명), 기타(번거러워서, 소액이라서, 시간이 없어서 ) 5%(2명)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소비자 불만 및 피해에 대해 문제를 사업자에게 직접 소비자 불만 처리를 제기한 경우 59%(매우 만족 9명, 만족 30명)가 만족했고, 40%(불만족 15명, 매우 불만족 10명)는 만족하지 못했다. 불만족 사유로는 처리 절차 및 요구 사항이 많아서(29%), 처리과정에 기간이 너무 소요돼서(26%), 판매자가 친절하지 못해서(21%), 금전적 보상을 전부 받지 못해서(18%) 등었다.
![]() ▲ 성남시민은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구제 교육을 필요로 하고 있다. |
소비자 불만 및 분쟁 해결을 위한 정보를 알고 있는지 인식조사에서 ‘소비자기본법’을 ‘들어 본 것 같다’가 49%(117명)로 많았고, ‘알고 있다’ 33%(78명, ‘잘 알고 있다’ 6%, ‘알고 있다’ 27%), ‘전혀 알지 못한다’ 18%(43명)로 나타났다. 하지만 계약 취소 가능 기한을 모르는 경우가 77%(183명, 오답 57% 135명, ‘모르겠다’ 20% 48명)로 대부분 몰랐고, 미성년자의 인터넷 컨텐츠 몰 이용에 대한 취소 기준도 26%(62명)가 모르고 있었다.
또한 개인 간 거래(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에서 소비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자상거래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74%(176명)가 ‘그렇다’(52%), ‘모르겠다’(22%)고 답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 ▲ 성남시민은 소비자단체 활동에 대해 대다수 알지 못하고 있었다. |
최근 3년간 소비자교육 관련 경험을 묻는 질문에 32%(76명)가 ‘있다’고 답했으며, 소비자 교육은 소비자 관련 기관 및 단체가 50%(81명)로 가장 많았으며, 학교·평생교육기관 17%(28명), 지방자치단체 14%(22명), 정부기관 9%(14명) 순이었다.
응답자 97%(232명)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생활을 위해 소비자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받고 싶은 교육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 33%(154명), 보이스피싱 등 최근 신종 사기범죄 예방 29%(135명), 금융·보험상품 13%(59명), 해외 결제 피해 사례 및 예방 10%(45명), 이사로 인한 부동산거래 및 이사·청소업체 피해 예방 7%(32명), 여행 상품 피해 사례 예방 6%(26명), 학원 등 계속 거래에 대한 청약 철회 및 피해 예방 4%(19명) 등의 순이었다.
성남소비자단체협의회는 “너무나 쉽게 필요한 물건과 서비스를 개인 간 거래(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에서 구하고 사용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경우 소비자를 위한 법적 보호망과 소비자 교육이 시급하다”면서 “거래의 방법이 새롭게 변화하고 글로벌화되면서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해 지역의 소비자단체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성남시민 대상 소비자 문제인식 및 요구조사 설문조사는 성남시민 238명(60~70대 81명, 40~50 대 118명, 10~30대 39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 2월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결과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