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파 취약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나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1/12 [09:32]

성남시, 한파 취약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나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1/12 [09:32]

▲ 성남시청 전경

 

[분당신문] 성남시는 한파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우선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산시스템에 등재된 2천084가구를 오는 3월 말까지 전화 또는 방문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공과금 3개월 이상 체납으로 전기, 수도, 가스 공급이 끊긴 1천911가구, 소득 대비 월세 지출 비율이 높은 주거 취약 50가구, 금융 연체 등 위기 정보가 3개 이상 접수된 고위험군 중장년(50~64세) 1인 가구 123명이다.

 

시는 이들 가구의 생활 실태를 확인한 후 위기 상황별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생계비 등 긴급복지 지원, 전기료 감면 등의 에너지 바우처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난방용품, 쌀 등 민간 후원자원도 연계하여 지원한다.

 

이번 조사는 성남시 50개 동 담당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최근 1년간 같은 방식으로 위기 상황 의심 가구 1만 2천97가구를 조사하여 이 중 1만655가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한파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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