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미래를 여는 열두번째 제안] 실패해도 괜찮은 도시: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성남

최인수 박사

분당신문 | 기사입력 2026/01/16 [05:49]

[성남, 미래를 여는 열두번째 제안] 실패해도 괜찮은 도시: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성남

최인수 박사

분당신문 | 입력 : 2026/01/16 [05:49]

청년의 도전이 도시의 온도가 된다

 

▲ 최인수 박사 

[분당신문]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 반대로 청년들이 모여들고 그들의 아이디어가 활발히 부딪히는 도시는 언제나 뜨겁다.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생태계를 갖춘 성남시는 청년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도시여야 한다. 하지만 진정한 청년 친화 도시는 단순히 직장이 많은 도시가 아니다. 한 번의 실패가 인생의 낙오가 되지 않도록 안전망을 제공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도시, 즉 ‘실패의 비용’을 기꺼이 함께 짊어지는 도시가 바로 성남이 가야 할 길이다.

 

판교를 넘어 성남 전역으로 흐르는 ‘창업 사다리’ : 성남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성지다. 우리는 판교의 성공 신화가 소수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청년 창업의 문턱을 더 낮추어야 한다. 창업 지원금과 사무 공간 제공은 시작일 뿐이다. 실패한 경험조차 소중한 자산으로 인정받는 ‘재도전 펀드’를 활성화하고, 선배 창업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촘촘한 생태계가 필요하다. 성남의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 하나로 세상을 바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청년 주거와 일자리의 결합’ : 일자리가 아무리 좋아도 머물 곳이 없다면 청년은 정착할 수 없다. 성남형 청년 정책의 핵심은 일터와 가까운 곳에 합리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직주 근접’에 있다. 청년 창업인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역세권 청년 주택 확대, 그리고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금융 지원은 청년들이 성남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 가장 강력한 유인책이다. 안정적인 주거라는 기반 위에서 청년들은 비로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 단 한 명의 청년도 소외되지 않는 것, 그것이 성남이 추구하는 일자리 정책의 완성이 되어야 한다.(사진: 경기도가 시행하는 청년기본소득 홍보 포스터)

 

취업 준비부터 사회 진입까지 ‘청년 기본권’의 보장 :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가혹하다. 성남시는 청년들이 경제적 압박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 역량 강화 지원금,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실무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고립 청년이나 구직 단념 청년들을 다시 사회로 끌어내는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은 ‘부자 도시 성남’이 가진 따뜻한 행정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단 한 명의 청년도 소외되지 않는 것, 그것이 성남이 추구하는 일자리 정책의 완성이 되어야 한다.

 

청년의 내일이 성남의 오늘이 되는 선순환 : 성남시는 청년들에게 말한다. "마음껏 꿈꾸고, 필요하다면 실패하라. 성남이라는 든든한 배경이 당신을 받쳐줄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의 에너지가 도시 곳곳에 스며들 때, 성남의 혁신 동력은 멈추지 않는다.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고, 그 성공이 다시 도시의 자산이 되는 선순환 구조. 성남은 오늘도 청년들과 함께 내일로 가는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다.

 

※ <분당신문>에서는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인수 박사의 도움을 받아 ‘성남, 미래를 여는 25가지 제안’을 연재한다. 주요 정책 분야로 공공정책, 일자리/경제, 도시/주택, 기후에너지, 소상공인, 재정/지방분권, 복지, 아동/교육, 청년/일자리, 여성/가족, 노인, 교통, 안전관리, 환경/보건, 체육/문화관광, 마을/자치, 디지털/AI 등으로 나눠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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