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로 추진 '탄력'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1/25 [00:18]

성남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로 추진 '탄력'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1/25 [00:18]

▲ 성남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이 국토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향한 첫발을 뗐다. 성남시는 B/C 값 1.03을 확보해 경제성을 입증했으며 최종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22일 열린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23일 공식 통보받았다.

 

심의 과정에서 성남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의 급증과 광역교통망 연계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도시철도망 연결의 시급성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국토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은 모란차량기지에서 판교역까지 약 3.78km 구간을 연장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약 4천515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주요 업무 시설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수도권 남부의 교통 여건도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앞서 성남시는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수치를 1.03으로 도출하며 경제성을 증명했다. 이는 2023년 예타 철회 당시 기록했던 0.76보다 0.2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정밀한 수요 예측과 사업비 절감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국토부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최종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며, 선정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의 필요성이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남은 절차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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