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길리 금메달 소식에 성남시 '들썩' … 서현고- 성남시청 소속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2/19 [10:04]

최민정·김길리 금메달 소식에 성남시 '들썩' … 서현고- 성남시청 소속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6/02/19 [10:04]

▲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최민정, 김길리(앞쪽),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 선수.(사진: 대한체육회)

 

[분당신문] 오늘(19일) 새벽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소식에 성남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최민정·김길리·이소연·노도희·심석희)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이번 대회 대한민국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종목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했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며, 스노보드 최가온에 이은 두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대회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최민정과 김길리였다. 이들 모두 성남시청 소속으로 동계올림픽에서 성남시민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특히, 두 선수가 돋보였던 장면은 세번째로 달리던 최민정이 한번, 김길리가 다시 한번 막판 추월에 성공하면서 선두에 나서는 장면이었다. 

 

최민정(27) 선수는 분당초등학교, 서현중학교, 서현고등학교를 다녔고, 2017년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에 입단한 오리지널 토종 성남인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최민정 선수는 지난해 9월 ‘제33회 성남시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팀 막내 김길리(21) 선수는 서현고를 졸업하던 해인 2023년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에 입단해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최민정 김길리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접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청 소속 두 선수가 세계 최고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가장 높이 올렸다. 개인의 서사를 넘어, 팀의 힘으로 완성한 금메달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신 시장은  "넘어질 듯 흔들리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김길리 선수, 묵묵히 중심을 잡아온 최민정 선수, 그리고 함께 달린 노도희 선수와 심석희 선수까지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승리"라며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고, 성남의 이름으로 깊은 자부심을 전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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