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성남시,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 무료 건강검진 업무협약 체결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3/09 [17:35]

분당차병원-성남시,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 무료 건강검진 업무협약 체결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3/09 [17:35]

▲ 3월 9일 성남시와 분당차병원은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 건강 동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분당차병원과 협력하여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 건강 동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인 377가구 중 한부모가정 부모 209명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검진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우선순위는 기저질환 여부와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 40세 이상 연령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분당차병원은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1인당 최대 70만원 상당의 종합 건강 검진 서비스를 후원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총 1천400만원에 달한다. 검진 대상자는 오는 5월 30일까지 분당차병원에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등 22~24개 항목에 걸친 정밀 검진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시간적 여건으로 인해 정기적인 건강 관리가 힘든 한부모가정 부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분당차병원이 먼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관 협력의 우수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양육자의 건강이 아동 돌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521명을 대상으로 보건과 복지, 교육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9명의 아동 통합 사례관리사가 각 가구별로 매칭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자원을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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