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당소방서 김홍중 소방교 |
[분당신문] 분당소방서 소속 김홍중 소방교가 비번 날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와 대피 유도를 통해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위기 상황을 막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26년 2월 22일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서 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김 소방교는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발걸음을 멈췄다. 당시 낮 시간대라 유동 인구가 많았고 냄새가 옅어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김 소방교는 직감적으로 이상 징후를 느끼고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평소 출동 시 건물 외부 사방을 우선 확인하는 절차에 익숙했던 김 소방교는 인근 건물 지하 출입 셔터 상부 틈 사이에서 회색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포착했다. 그는 즉시 문 개방을 시도했으나 잠겨 있는 상태였고 셔터 표면의 온도를 확인한 결과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열기가 감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상황의 시급함을 인지한 김 소방교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여 화재 발생 위치와 건물 구조를 상세히 설명했다. 동시에 주변 시민들에게 화재 상황을 전파하며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는 약 1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접수부터 도착까지 4분이 채 걸리지 않는 신속함을 보였다.
![]() ▲ 분당소방서 김홍중 소방관이 신속한 화재 초기 대응한 서울 중랑구 면목동 화재 현장. |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과 주택이 혼합되어 있어 화재 확산 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곳이었다. 하지만 김 소방교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초기 대응 덕분에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화재 상황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김 소방교는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정확한 발화 지점과 당시 상황을 전달하며 초기 진압 활동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그는 작은 화재 징후라도 초기에 발견해 신고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