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학생 3만8천 명에 ‘휴대용 SOS 성남벨’ 보급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3/11 [10:35]

성남시 초등학생 3만8천 명에 ‘휴대용 SOS 성남벨’ 보급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3/11 [10:35]

▲ 휴대용 SOS 성남벨 가방 착용 모습(이미지=AI생성)

[분당신문] 성남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휴대용 비상벨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생 3만 8천16명을 대상으로 ‘휴대용 SOS 성남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제정된 초등학생 안심 물품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시행된다. 성남벨은 위급 상황 시 버튼을 누르거나 고리를 당기면 120데시벨 이상의 강한 경고음이 발생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치다.

 

단말기는 가방에 걸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시 캐릭터인 ‘성나미’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리콘 케이스를 씌워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보급 대상은 관내 72개 초등학교와 6개 대안 교육기관 초등과정 학생 전원이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각 학교와 기관 단위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접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벨이 아동 대상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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