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미래를 여는 정책설계 17] 건강한 백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성남

최인수 박사

분당신문 | 기사입력 2026/03/25 [07:20]

[성남의 미래를 여는 정책설계 17] 건강한 백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성남

최인수 박사

분당신문 | 입력 : 2026/03/25 [07:20]

[분당신문]에서는 그동안 연재했던, '성남, 미래를 여는 25가지 제안'의 후속 편으로 이영범 교수와 최인수 박사의 도움을 받아 좀더 구체적인  '성남의 미래를 여는 25개 제안의 정책설계와 실행계획'을 제안한다.

 

1.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

 

▲ 최인수 박사 

성남형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시니어 카페 운영 :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어르신들의 오랜 경륜과 지혜가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쓰일 때, 노후는 더욱 활기차고 당당해질 것이다. 성남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의 기쁨을 동시에 드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공공기관 안내, 아동 안전 지도 등 어르신들의 지혜를 활용한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를 매년 1만 개 이상 제공하게 될 것이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시니어들이 운영하는 '마실 카페'를 확대하고 수익을 어르신 복지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IT에 능숙한 어르신을 '스마트 시니어 가이드'로 양성해 세대 내 정보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게 된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성남의 어르신들은 내일의 출근을 설레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경로당 '스마트 여가 프로그램' 및 시니어 체육시설 : 과거의 사랑방이었던 경로당이 이제 첨단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스마트 여가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다. 성남은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즐거운 여가를 즐기며 고립되지 않는 활기찬 공동체를 조성한다.

 

경로당에 스마트 보드와 VR 기기를 보급해 가상 여행과 치매 예방 게임을 즐기게 하고, 경로당 간 온라인 대항전을 열어 소통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어르신 전용 파크골프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확충하고 전문 운동 처방사를 배치해 맞춤형 근력 강화를 돕는다. 지역 대학생들과의 세대 통합 동아리 활동은 경로당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다양한 여가 활동은 건강 수명을 늘리고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핵심이다. 성남의 어르신들은 매일매일이 즐거운 '청춘 백세'를 맞이하게 될이다. 

 

2. 촘촘한 노인 돌봄 및 건강

 

독거 어르신 '생활 밀착형 안심 서비스' 강화 :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전은 성남시가 24시간 깨어있으면서 지킨다. 기술과 온기가 결합한 안심 서비스를 통해 단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거나 방치되지 않는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움직임 감지 센서와 IoT 화재 감지기를 갖춘 '스마트 안심 홈'을 구축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한다. AI 스피커는 다정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동시에 긴급 상황 시 119로 자동 연결되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 여기에 지역 반찬 가게와 연계한 도시락 배달과 정기적인 방문 확인을 병행해 영양과 안전을 동시에 챙기게 한다.

 

고독사 없는 도시, 위급 상황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도시 성남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드릴 것이다. 

 

▲ 조기발견부터 전문치료, 가족의 휴식까지 책임지는 통합 케어 시스템을 통해 치매 걱정없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

 

치매 안심 도시 '치매 통합 관리 시스템' 고도화 : 치매는 더 이상 한 가정의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남은 조기 발견부터 전문 치료, 가족의 휴식까지 책임지는 통합 케어 시스템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

 

무료 조기 검진과 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환자와 가족이 소통하는 '치매 안심 카페'를 운영한다. GPS 배지 보급과 지문 등록으로 실종을 예방하며,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재활을 돕는다. 특히 보호자를 위한 심리 상담과 '치매 환자 단기 돌봄(휴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의 무게를 함께 나눈다.

 

치매 환자가 존엄을 지키며 살 수 있는 환경, 그 가족이 평범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성남을 만들어 나간다.

 

3. 스마트 건강 관리

 

▲ AI인형 ‘효돌’은 말하는 인형 로봇이다.  

활동량 기반 '성남 시민 건강 마일리지' 서비스 : 건강 관리가 의무가 아닌 즐거운 놀이가 된다. 성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고 움직이는 모든 노력을 가치 있게 환산하여,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킨다.

 

전용 앱을 통해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 신체 활동을 측정하고, 목표 달성 시 현금처럼 쓰는 '건강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시장에서 쓰거나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로 낼 수 있다. 게임처럼 즐기는 챌린지와 비대면 운동 처방은 시민들의 운동 의지를 북돋울 것이다.

 

시민은 건강해지고, 지역 경제는 살아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건강한 시민이 가장 큰 경쟁력인 도시, 바로 성남이다.

 

AI 로봇 활용 '어르신 인지 건강 서포터' 운영 : 최첨단 로봇 기술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을 막고 인지 건강을 지키는 다정한 동반자가 된다. 성남은 인적 돌봄의 한계를 기술로 보완하며 촘촘한 인지 케어 시대를 열어 나간다.

 

투약 알림과 인지 퀴즈가 탑재된 돌봄 로봇을 보급해 1:1 맞춤 케어를 실시한다.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우울감이나 치매 초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가를 연계한다. 복지관에서는 로봇과 함께하는 체조와 노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활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기술에 온기를 담아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보듬는 스마트 복지, 성남이 앞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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