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에서는 그동안 연재했던, '성남, 미래를 여는 25가지 제안'의 후속 편으로 이영범 교수와 최인수 박사의 도움을 받아 좀더 구체적인 '성남의 미래를 여는 25개 제안의 정책설계와 실행계획'을 제안한다.
1.안정적 정착 및 자립 지원
![]() ▲ 이영범(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
다문화 가족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고도화 : 이방인이 아닌 이웃으로, 성남에 뿌리를 내리는 모든 다문화 가족의 시작을 성남시가 함께 한다. 복잡한 행정 절차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성남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게 한다.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통합 상담 창구에서 법률, 의료, 자녀 교육을 한 번에 해결한다. 전입 신고와 동시에 거주지 다문화 센터가 연결되어 '성남 생활 가이드북'을 모국어로 제공받게 한다. 가정 내 갈등 예방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해 안정적인 정착의 심리적 기반을 닦는다.
빠른 적응은 건강한 사회 통합의 첫걸음이다. 다문화 가족이 성남을 '나의 고향'으로 느끼도록 세밀하게 챙겨 나간다.
다문화 여성 '직업 교육' 및 창업 인큐베이팅 : 다문화 여성들이 가진 이중 언어와 타 문화 이해 능력은 성남 경제의 소중한 자산이다. 단순 노무를 넘어 전문직으로, 창업가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성남이 든든한 사다리가 된다.
의료 코디네이터, 사법 통역사 등 전문 직종 교육을 개설하고 취업을 매칭시킨다. 자국 요리나 공예를 활용한 창업 시 시장 조사부터 매장 확보까지 돕는 '글로벌 인큐베이팅'을 운영한다. 저금리 융자와 전문 멘토링을 통해 창업 초기 고비를 넘기고 자립할 수 있도록 1년간 집중 관리한다.
경제적 자립은 진정한 자존감의 회복이다. 다문화 여성이 주체적으로 꿈을 펼치는 역동적인 성남을 만들어 나간다.
![]() ▲ '2025 수정 어울림 축제'는 다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
2.편견 없는 문화 공존
성남 '세계 문화 축제' 및 상설 이해 교육 : 차이를 차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받아들이는 도시, 성남은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받는 화합의 장을 넓혀간다.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편견은 사라지고 공감이 싹트게 된다.
매년 대규모 '세계 문화 축제'를 열어 각국의 음식과 공연을 즐기며 시민들이 다문화를 긍정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학교와 공공기관에서는 다문화 강사가 진행하는 '상생 교육'을 의무화해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해 다문화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공감대를 확산한다.
편견 없는 열린 공동체는 성남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
다문화 자녀 '글로벌 리더십' 인재 육성 :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모두 품은 다문화 자녀들은 성남이 키워낼 차세대 글로벌 리더이다. 이들의 강점을 극대화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아낌없이 투자한다.
'글로벌 탤런트 학교'를 운영해 이중 언어 역량을 키우고, 방학 중 '뿌리 찾기 탐방'으로 정체성을 확립한다. 일반 학생들과 함께하는 창의력 캠프와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학습이 부족한 경우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세밀하게 지원한다.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들이 편견 없이 꿈을 키우는 곳, 성남이 그들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
3.다문화 공동체 인프라 강화
외국인 근로자 '무료 법률 및 노무 상담소' 운영 : 노동의 가치는 국적에 상관없이 존중받아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보호막을 강화하여 인권이 살아있는 노동 환경을 구축한다.
임금 체불이나 부당 해고 시 변호사와 노무사가 권리 구제를 대행하는 전문 상담소를 운영한다. 노동법 교육 자료를 모국어로 배포하고 사업주 교육도 병행해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찾아가는 상담 버스'와 24시간 긴급 신고 핫라인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를 없앤다.
인권 보호는 안전한 도시의 기초다. 모두가 안심하고 일하는 성남을 만들어 나간다.
![]() ▲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가 지구촌어울림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
다문화-내국인 상생 '글로벌 커뮤니티 공간' 조성 : 이웃과 이웃이 만나는 지점에서 진정한 통합이 일어난다. 성남은 다문화 주민과 내국인 주민이 자연스럽게 섞여 소통하며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거점을 마련한다.
북카페와 공유 주방을 갖춘 '성남 하모니 센터'를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게 한다. 내·외국인이 팀을 이룬 '우리 마을 상생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고 함께 마을을 가꾸는 경험을 선사한다.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클래스를 통해 다문화 주민은 보람을 느끼고 내국인 주민은 시야를 넓혀 나간다.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소통의 공간은 성남의 마을 자치 역량을 더욱 단단하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