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백화점 분당점이 3월 30일자로 영업을 종료했다. |
[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분당점이 3월 30일자로 영업을 공식 종료했다. 지난 1999년 IMF를 견디지 못하고 위기에 처했던 청구그룹 '블루힐 백화점'을 인수한 이후 27년만이다. 해당 건물은 오피스스와 리테일 복합 시설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 및 파트너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영업종료를 준비해 았다.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직원들 역시 인근 점포 재배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아래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왔다.
롯데백화점의 폐점은 분당지역이 고가와 저가라는 뚜렷한 양극화가 나타난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현과 수내 중심의 가까운 백화점이 20년간 유지했던 라인이, 서현 삼성플라자 분당점을2009년 AK가 인수하고, 2015년 판교에 현대백화점이 들어오면서 양상이 변했다.
더 나아가 야탑 NC와 서현 AK는 중저가 그리고, 판교에 위치한 현백백화점이 고가 브랜드 상권을 이끌면서 중간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성남시의 유통업체 위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리역세권의 경우 하나로마트 부지 계약이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홈플러스의 운명을 좌우할 슈퍼사업부 매각이 이뤄지고 있어 성남의 홈플러스 오리역점과 야탑점도 불안한 상황이다. 뉴코아 아울렛 모란점도 2020년 12월말로 영업을 종료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