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오스트리아 평가전 경기 .. ‘전술 논란’ 속 전략 재설계 했나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3/31 [09:57]

한국 VS 오스트리아 평가전 경기 .. ‘전술 논란’ 속 전략 재설계 했나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3/31 [09:57]

▲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이 4월 1일 새벽에 펼쳐진다. (사진=쿠팡플레이)

 

[분당신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이 지난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충격적인 4대 0 패배를 기록한 뒤,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는 전술을 보완하고 전략을 재설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본선을 불과 몇 달 앞두고 드러난 전술적 약점을 보완하는 것은 코칭스태프에게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수비 숫자를 충분히 확보했음에도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실수가 반복되었고, 전문가들은 마킹 시스템 미흡과 라인 압박의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경기 흐름에 따른 전술 변화가 부족했다는 점과 한국 특유의 투지 부족에 대한 팬들의 비판도 있었다.

 

홍명보 감독은 그간 스리백 전술을 주력 전술로 준비해왔으나, 최근 평가전에서 실전에서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특정 스타 선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축구 방식으로는 월드컵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오스트리아전은 빌드업 체계 정립과 수비 조직력의 근본적인 개선을 시험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오스트리아는 데이비드 알라바, 마르셀 자비처 등 유럽 빅리그 주요 선수를 포함한 최정예 멤버로 한국을 압박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갈 것”이라며 “기존 스리백 전술은 유지하되, 세부 마킹과 라인 압박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스트리아전의 경기 결과는 홍명보호의 전술적 리더십을 평가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내에서는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팀 전체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드러난 라인 압박 약점을 메우기 위한 전술 전환 코칭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팬들은 오스트리아전에서 수비 조직력과 빌드업 전략에 어느 정도 변화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월드컵을 향한 국민적 신뢰 회복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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