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불꽃쇼, 양정웅 감독 총연출 … 불꽃·드론··특수효과 등 야간 멀티미디어쇼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6/03/31 [09:57]

에버랜드 불꽃쇼, 양정웅 감독 총연출 … 불꽃·드론··특수효과 등 야간 멀티미디어쇼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6/03/31 [09:57]

가수 10CM, 배우 이상윤, 브루스 먼로, 프라하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아티스트 협업 … 국내 최초, 대형 오브제 드론 비행 등 ‘Art & Tech’ 융합된 압도적 스케일 공연 전개

▲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이 펼쳐진다.

 

[분당신문] 4월 1일부터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지는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The Guardians of Light)’은 매일 밤 에버랜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야간 대표 공연이다. 그랜드오픈에 앞서 지난 3월 27일 소프트오픈에 돌입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국내 최초로 시도된 대형 오브제 드론, 3D 입체 영상, 역동적인 사운드, 레이저 맵핑,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져 약 20분간 멀티미디어쇼 공연이 진행되는데, 압도적인 스케일의 공연 전개를 통해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등 국가 규모 행사의 연출을 두루 맡아온 대한민국 대표 공연 연출가 양정웅 감독이 에버랜드와 손을 잡고 총연출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이엄지(미술), 케이헤르쯔(음악), 윤제호(레이저아트) 등 내로라하는 예술감독들이 대거 참여하고,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하는 테마곡을 체코 현지에서 실황 녹음하는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공연에는 K-POP부터 EDM,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흘러 나오는데, 가수 10CM(십센치) 권정열이 메인 테마곡을 부르고, 배우 이상윤이 오프닝 나레이션을 맡는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높였다.

 

기존 멀티미디어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연 기술과 무대 연출 요소도 대폭 강화했다.

 

대형 드론에 밤밤맨 캐릭터 오브제를 결합한 군집 비행 퍼포먼스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이고, 무대 정면에 보이는 가로 62미터, 세로 10미터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실감나는 3D 입체 영상이 연이어 펼쳐진다.

 

▲ 대형 오브제 드론, 3D 입체 영상, 역동적인 사운드, 레이저 맵핑,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져 약 20분간 멀티미디어쇼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이 펼쳐지는 신전 무대 앞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인 브루스 먼로(Bruce Munro)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이 조성됐는데, 아트 조형물과 광섬유 조명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이 공연과 연동되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사이언스 픽션(SF) 상상력에 기반한 스팀펑크풍으로 재해석된 레니앤프렌즈 캐릭터가 위기에 처한 에버가든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공연이 전개되는데, 자체 캐릭터 세계관을 공연 전면에 내세운 것도 에버랜드 IP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멀티미디어쇼와는 차별화된 포인트다.

 

레니, 라라 등 캐릭터 연기자들이 7년 만에 멀티미디어쇼에 다시 등장해 중앙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3D 입체 영상에서도 레니앤프렌즈가 등장하는 등 캐릭터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총연출을 맡은 양정웅 감독은 “테마파크라는 비일상적인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공연 연출에 참여하게 돼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며 “이번 작품은 라이팅 아트와 불꽃, 레이저, 드론, 조명,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요소가 총체적으로 결합된 ‘아트 앤 테크(Art & Tech)’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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