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상진 시장이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내방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있다. |
[분당신문]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간 의료교류 협력을 강화해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의료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정책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의료진 교류를 지속해 왔다. 올해 3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춘택 교수를 시작으로 현재 내과와 외과, 정형외과 등 총 10명의 전문 교수진이 성남시의료원에서 직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들 교수진은 제한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1년간 환자 2020명을 진료하고 23건의 수술을 수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대장암과 견관절 수술 등 중증 질환 치료 사례가 축적되면서 진료 기반이 강화됐으며, 상급종합병원 대비 대기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 협력 교수진을 향후 50명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진료 체계 전반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40억 원을 투입해 지방의료원 최초로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하는 등 고난도 수술 역량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3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응급실 등 필수의료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신 시장은 현장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