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장년 취약계층 대상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연중 지원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02 [11:32]

성남시, 청장년 취약계층 대상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연중 지원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4/02 [11:32]

▲ 성남시는 20세부터 49세 사이의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연중 지원한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20세부터 49세 사이의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무료 접종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만성 간 질환자 등이며 시는 지원 대상을 약 7천5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당 연령층은 A형간염 백신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기 전 세대에 해당하며, 과거보다 위생 환경이 개선되면서 어릴 적 자연적으로 면역력을 형성할 기회가 적었던 세대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 취약 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접종 대상자는 성남시가 지정한 관내 의료기관 110곳에서 본인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A형간염 백신은 면역 형성을 위해 6개월에서 1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며, 회당 6만 원씩 총 12만 원에 달하는 접종 비용 전액을 성남시가 지원한다. 이미 예방접종 기록이 있는 시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A형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전파되는 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할 경우 감염을 94%에서 최대 100%까지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966명에게 5천200만 원 상당의 접종비를 지원하며 지역 내 보건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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