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 청년 인재 양성 위해 '피지컬 AI 아카데미' 교육생 30명 모집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06 [10:17]

성남시, AI 청년 인재 양성 위해 '피지컬 AI 아카데미' 교육생 30명 모집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4/06 [10:17]

[분당신문] 성남시는 물리적 세계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성남 피지컬 인공지능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이나 지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 과정은 서류심사와 입과 테스트, 심층 면접의 3단계로 엄격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5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7개월 동안 총 1천76시간에 달하는 집중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 성남 피지컬 인공지능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피지컬 AI의 핵심인 비전과 엣지컴퓨팅,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단계별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상세 과정을 살펴보면 1단계는 기초 프로그래밍과 개발 환경을 익히는 기초역량 과정이며, 2단계는 핵심 기술을 프로젝트로 수행하는 실전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는 협력기업의 실제 과제를 팀 단위로 해결하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로 운영되어 현장 실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로보티즈와 마음A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총 11개의 유수 기업과 기관이 산학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전문가 멘토링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 시에는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채용 연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기업과 청년, 지역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남형 인공지능 선순환 생태계 구축의 시발점으로 보고 있다. 향후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콘텐츠, 제조, 모빌리티 등 산업별 특화 인공지능 교육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지역 내에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서 연결하고 청년은 실전 역량을 바탕으로 원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시가 추구하는 인재 양성 모델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의 표준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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