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시청 전경 |
[분당신문] 성남시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65곳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돕고 인권 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포함해 특수학교 학생 등 총 333개 학급 7천429명이다. 전문 상담 기관의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급별로 총 900회에 걸친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이 적용될 예정이다.
학년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초등학생에게는 폭력의 개념과 대처법을 교육하고, 중학생에게는 온라인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강조한다. 고등학생은 디지털 성폭력의 구체적 유형과 관련 처벌 규정을 학습하게 된다. 각 과정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회 차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화 교육도 운영한다. 성은학교와 혜은학교 등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인 관계와 존중, 성평등의 의미 등을 8회 과정에 걸쳐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는 정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학생들의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성남시는 이번 교육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폭력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